[괌 자유여행] 아이와 함께라면 괌 PIC! PIC 로얄타워동 디럭스룸 후기!!

 
 

내돈내산 괌 PIC 후기입니다.
바로 직전에 다녀온 것은 아니고 12월 괌 가족여행으로 다녀왔었던 후기 남겨 보려고 합니다.
괌 PIC 예약은 PIC 공홈 예약 행사가 있어서 룸 업그레이드, 음료쿠폰 받고 공홈에서 예약하고 공항 무료 송영서비스 이용했더니 에어텔 보다 괜찮아서 잘 이용하고 왔습니다.

퍼시픽 아일랜드 클럽 · 210 Pale San Vitores Rd, Tamuning, 96913 괌

예약 직전까지 브론즈냐 골드카드냐 고민도 좀 했었는데, 남편이랑 저는 아침을 잘 안 먹고 아이는 아침은 빵이나 과일 조금 먹는 편이라 조식만 먹는 실버는 일단 패스. 그리고 아이가 물에 들어가면 안 나오고 수영장을 벗어나지 않았던 사이판을 경험하고 나니 어차피 세끼 다 챙겨 먹는 건 무리일 것 같아서 골드카드도 패스!
식사 포함 안 된 브론즈로 해서 숙박으로만 4박 5일 예약해서 다녀왔습니다.

비행기에서 내려서 밖으로 나오다 보면 PIC 피켓 들고 서 계신 직원분 따라서 가면 이 버스가 보입니다.
공홈 예약이나 호텔에 따로 예약하신 분은 이용하시면 됩니다.(서비스 예약자만 이용가능)
돌아갈 때는 PIC에서 괌공항까지 가는 버스 시간이 정해져 있으니 미리 입구에서 직원분한테 얘기해 두셔야 합니다.

체크인하면 수영장 출입 팔찌와 타월카드, 룸키, 음료 쿠폰 등 여러 가지를 받는데, 예약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팔찌는 잃어버리면 비용을 내야 해서 끊어지더라도 가지고 프런트로 가시면 새 걸로 교체해 주십니다.
팔찌 없이는 수영장 출입을 못하니 잘 챙기셔야 합니다.

공홈 예약으로 룸 업그레이드받아서 생각지도 못했던 로얄타워동에서 머물렀는데, 뷰도 좋았고 프런트도 바로 아래 있었고 수영장이나 외부로 나가기도 편했습니다.

예약 전, 출발 전부터 워낙 안 좋다는 후기를 많이 보고 가서 그런지 기대를 정말 1도 안 해서 그랬는지 생각보다는 괜찮았습니다.

많이 습하다는 얘기도 들었었는데, 에어컨 틀어두니 괜찮았고 탈수한 빨래들도 널어두고 자면 아침에 잘 말랐습니다.

연식이 있다 보니 오래된 느낌은 어쩔 수 없지만 저희는 거의 잠만 자다 보니 크게 불편함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괌 PIC앞 비치! 물이 얕고 깨끗해서 아이들이 놀기 좋았습니다.
물고기도 많이 보이고~ 썬베드에 앉아서 맥주 마시기도 좋습니다!

12월에 방문해서 서커스에서도 크리스마스 분위기였는데요, 아이도 저희도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골드카드는 서커스 무료인 것으로 알고 있는데, 미리 예약은 하셔야 합니다.
저희는 따로 티켓 구입해서 예약하고 갔습니다.

PIC괌에는 테니스코트도 있습니다! 하드코트이고 두 면이나 있는데, 다들 이용을 안 하셔서 저희 가족은 매일 이용했습니다. 레슨도 미리 신청하면 되는데, 코칭해 주시는 분이 테니스 강사분은 아니고 공 던져 주시는 정도지만 아이가 아주 좋아했습니다.(라켓, 공, 신발 등 대여 가능하나 시간이 정해져 있고 이왕이면... 본인 것을 이용하는 게.. 저는 라켓, 공, 신발 다 챙겨 갔습니다.)

카약도 타고~ 트램펄린도 타고(예약필수!) 수영장이 많아서 돌아가며 놀기 좋았습니다.

비가 와도 해가 떠도 신나게 놀았던 것 같습니다. 슬라이드가 은근히 재밌어요!

바로 앞에 ABC마트도 있고~ 식당들도 가깝고 K마트도 도보로 걸어갈만하고~ 액티비티가 다양해서 다 이용해 보고!
키즈클럽도 이용해 보고(PIC 이용객은 무료! 예약 필수! 점심은 골드카드만 무료고 브론즈, 실버는 비용 있습니다!)
워낙 물 좋아하는 가족이라 신나게 놀다 왔습니다.
 
노후화된 부분은 어쩔 수 없지만 키즈클럽이 아주 만족스러웠고(선생님들 정말 친절하셔요!) 비치나 수영장에서 놀다 보면 하루가 금방 갑니다!
물놀이 좋아하는 가족이라면 한번 정도는 가 볼만한 것 같습니다.
 
 
 
출처 : https://konamom.com/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