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키워드: 회복탄력성, KRQ-53, KRQ-27, 한국형 회복탄력성 검사, Resilience Quotient, 회복탄력성 지수, CD-RISC, BRS, 긍정성, 자기조절능력, 대인관계능력, 심리검사
1) 회복탄력성(RQ)의 의미와 한국형 검사의 등장 배경
회복탄력성(Resilience)은 역경·스트레스·위기 후 다시 일어나 적응/성장하는 능력을 뜻합니다. 임상·교육·조직 환경에서 폭넓게 측정되며, 한국에서는 문화적 맥락(정·유대·공동체성 등)을 반영한 **한국형 회복탄력성 검사(KRQ)**가 연구와 실무에서 널리 쓰입니다. 특히 KRQ-53은 성인용 표준 도구로 다양한 분야 논문에서 반복 사용되고 있어 2025년 현재도 레퍼런스가 견고합니다. Psychiatry InvestigationPMC
2) KRQ의 구조: 3대 영역, 9개 하위요인
2.1 상위 3영역
- 자기조절능력(Self-regulation)
감정조절, 충동통제, 원인분석과 같은 내적 조절 능력. - 대인관계능력(Relationship competence)
공감, 의사소통, 자아확장 등 관계 역량. - 긍정성(Optimism/Positivity)
낙관성, 삶의 만족, 감사 태도 등 긍정적 인지·정서.
KRQ-53은 총 53문항, 5점 리커트 척도로 위 3영역을 9개 하위요인으로 세분화합니다:
① 감정조절 ② 충동통제 ③ 원인분석 ④ 의사소통 ⑤ 공감 ⑥ 자아확장 ⑦ 자기낙관(자기긍정) ⑧ 삶의 만족 ⑨ 감사 태도. Psychiatry Investigation
2.2 문항 수와 채점
- KRQ-53: 53문항, 각 1
5점(전혀 그렇지 않다매우 그렇다), 합산 점수 높을수록 회복탄력성 높음. Psychiatry Investigation - KRQ-27(간이형): 청소년·대학생 표본에서 27문항으로 구성해 타당화된 단축형 측정 도구. 요인 구조는 **통제성(자기조절), 긍정성, 사회성(대인관계)**의 상위요인으로 묶임. KCI
3) 2025년 현재, 왜 여전히 KRQ인가?
- 연구 적용성: 2025년 발표 무작위 대기통제 연구에서도 KRQ-53이 회복탄력성 지표로 사용되어 유효성이 재확인되고 있습니다. PMC
- 문화 적합성: 서구형 척도(CD-RISC, BRS 등)도 한국어판 신뢰도·타당도가 우수하나, KRQ는 한국 문화적 특성을 반영해 설계된 것이 강점입니다. PMC+1PubMed+1
4) 문항 유형 이해하기: 실제 활용되는 예시(의미 중심, 비문항/의역)
아래 예시는 공개 연구 서술과 하위요인 정의를 바탕으로 문항의 의미·형식을 학습용으로 재구성한 것입니다(원저작권 보호 차원에서 직접 문항의 축약·복제는 지양). 실제 검사는 저작권/사용권 규정을 준수해 원문으로 시행하세요. Psychiatry Investigation
4.1 자기조절능력 영역
(1) 감정조절
- “기분이 나빠도 스스로 진정하고 과도한 반응을 피한다.”
- “스트레스 상황에서 침착함을 회복하는 데 능숙하다.”
(2) 충동통제
- “즉각적인 감정보다 한 번 더 생각하고 행동을 결정한다.”
-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상황을 고려해 조절할 수 있다.”
(3) 원인분석
- “어려움이 생기면 이유와 해결책을 체계적으로 찾아본다.”
- “실패의 원인을 객관적으로 파악하려고 노력한다.”
4.2 대인관계능력 영역
(4) 의사소통
- “대화할 때 상대 말을 끝까지 경청하고 요지를 파악한다.”
- “갈등 시 오해를 줄이는 표현을 신경 쓴다.”
(5) 공감
- “타인의 감정을 입장 바꿔 이해하려고 노력한다.”
- “상대의 어려움에 정서적으로 반응하고 실질적 도움을 찾는다.”
(6) 자아확장
- “관계를 통해 새로운 관점과 기회를 받아들인다.”
- “친밀한 관계에서 협력·성장 경험을 추구한다.”
4.3 긍정성 영역
(7) 자기낙관(자기긍정)
- “앞으로 잘될 것이라는 기대를 유지한다.”
- “난관 속에서도 가능성을 본다.”
(8) 삶의 만족
- “현재 삶의 만족스러운 측면을 인식한다.”
- “장점과 성취를 균형 있게 평가한다.”
(9) 감사 태도
- “작은 일에서도 감사할 점을 찾는다.”
- “도움을 받으면 감사 표현을 잊지 않는다.”
위 9요인 구분과 대표적 문항 성격은 KRQ-53 요인 정의를 토대로 구성되었습니다. 실제 연구 서술에서도 동일 9요인을 명시합니다. Psychiatry Investigation
5) 점수 해석 가이드: 개인·조직·교육 현장에서
5.1 총점과 영역 점수
- 총점은 전반적 회복탄력성 수준.
- **영역 점수(자기조절/대인관계/긍정성)**는 강점·보완점을 보여줍니다. 예컨대 대인관계가 낮다면 공감·의사소통 훈련이 우선 과제가 됩니다. (KRQ는 5점 리커트 합산 방식) Psychiatry Investigation
5.2 집단 활용
- 학교·기업·임상에서 사전–사후 변화를 보기 좋습니다(예: 리더십/마음챙김/정서조절 프로그램 전후). 2025년 연구에서도 개입 전후 KRQ-53 변화를 주요 2차 지표로 사용했습니다. PMC
5.3 다른 척도와의 병행
- CD-RISC(25/10항) 한국어판은 신뢰도·타당도가 높고, 스트레스·불안·우울과 부적 상관을 보이며 긍정 정서·삶의 목적과 정적 상관을 확인했습니다. 짧은 측정이 필요하면 CD-RISC-10 같은 단축형을 고려하세요. PMCPubMedBioMed Central
- BRS(Brief Resilience Scale, 6문항) 한국어판(2023)은 **“역경에서 다시 튀어오르는 능력”**을 간결하게 측정하며, 자살위험 민감도 등 임상적 함의를 보고했습니다. 초간단 스크리닝으로 유용합니다. PMCPubMed
6) 실제 적용 시 유의사항(저작권·윤리·측정학적 포인트)
6.1 저작권과 사용권
- KRQ-53/27은 원문 문항의 저작권을 존중해야 하며, 교육·연구·상담 현장에서 사용 시 출처 표기·사용 허가 지침을 확인하세요. 본 글의 문항은 학습용 의역 예시입니다. Psychiatry Investigation
6.2 표준화와 규준
- 연구마다 표본·환경이 달라 점수 분포가 다를 수 있습니다. 특정 개입(예: 산림치유, 조직교육 등) 연구는 프로그램 특성상 평균 점수 변동이 보고되기도 하나, 해당 맥락 규준으로만 해석해야 합니다. (국내 연구에서 KRQ-53 평균 변화가 보고되는 사례가 있으나 맥락 의존적) KoreaScience
6.3 타당도·신뢰도 체크리스트
- 내적합치도(α), 요인구조, 수렴/판별타당도 확인이 중요합니다. KRQ-27의 개발·검증 연구는 위계적 확인요인분석으로 3상위요인을 보고합니다. 다른 도구(K-CD-RISC, BRS)도 한국 표본에서 양호한 신뢰도/타당도가 반복 확인되었습니다. KCIPMC+1PubMed
7) KRQ-53/27 실전 활용 로드맵
7.1 목적 정의
- 개인 피드백(코칭/상담), 집단 평가(교육/프로그램 효과), 연구(변인 간 상관/중재 효과) 중 어떤 목적인지 명확히.
7.2 도구 선택
- 정밀 진단: KRQ-53
- 간편 진단/청소년 표본: KRQ-27
- 초간단 스크리닝: BRS(6문항)
- 국제비교·메타분석 친화: CD-RISC(25/10)
KCIPsychiatry InvestigationPMC+1
7.3 시행·채점·해석
- 시행: 조용한 환경, 익명성 보장, 지시문 표준화.
- 채점: 역채점 문항 유무 확인 → 영역·총점 산출.
- 해석:
- 자기조절 낮음: 감정조절·충동통제·문제해결 훈련.
- 대인관계 낮음: 공감·경청·갈등관리 훈련.
- 긍정성 낮음: 인지재구성·감사·희망증진 개입.
7.4 개입 설계 예시
- 마음챙김·정서조절 훈련 → 자기조절능력 향상
- 의사소통·공감 훈련 → 대인관계능력 향상
- 인지행동·감사 개입 → 긍정성 향상
- 전후 KRQ-53/27 재측정으로 효과 검증(2025년 연구도 이 접근을 사용). PMC
8) (부록) 하위요인별 “연습 문항” 더보기(학습·코칭용 의역 템플릿)
아래는 실무 코칭/교육 준비용으로 문항 느낌을 파악하려는 분들을 위한 의역 템플릿입니다. 실제 평가에는 원저 도구를 사용하세요.
8.1 자기조절능력(SR)
감정조절
- “급격히 화가 나도 반응을 늦추고 마음을 가라앉힐 수 있다.”
- “스트레스 때 호흡·휴식 등 회복 전략을 쓴다.”
충동통제
- “즉석 결정보다 정보를 더 모으고 판단한다.”
- “SNS/메신저에서 감정적 글을 올리기 전 멈춤한다.”
원인분석
- “문제가 생기면 사실/가설/대안을 구분해 정리한다.”
- “실패는 학습 포인트로 기록한다.”
8.2 대인관계능력(RC)
의사소통
- “대화가 격해지면 요약·확인 질문으로 정리한다.”
- “회의에서 메시지-근거-제안 구조로 말한다.”
공감
- “상대의 감정을 라벨링해 확인한다(‘지금 속상하신 거죠?’).”
- “조언 전 공감→요청 여부 확인→제안 흐름을 지킨다.”
자아확장
- “다양한 배경의 사람과 협업하며 관점을 넓힌다.”
- “관계 속에서 새 역할/도전을 시도한다.”
8.3 긍정성(PO)
자기낙관
- “어려움 속에서도 통제 가능한 요소를 찾는다.”
- “미래에 대한 현실적 낙관을 유지한다.”
삶의 만족
- “하루 성취 3가지를 기록하고 스스로 칭찬한다.”
- “일·관계·건강의 균형 지표를 점검한다.”
감사 태도
- “작은 도움에도 구체적으로 감사 표현한다.”
- “주간 감사일기를 쓴다.”
9요인 체계는 KRQ-53 정의를 따른 것으로, 국내 연구 원문에서 동일 구성이 제시됩니다. Psychiatry Investigation
9) KRQ와 해외 표준 척도의 병행 전략(현장 팁)
9.1 CD-RISC(25/10항)와의 병행
- 장점: 국제 비교 용이, 우수한 한국어판 타당도(2010/2012 검증).
- 활용: 장기 연구·다국가 비교가 필요할 때, KRQ와 교차 검증으로 심리측정 신뢰성을 높임. PMCPubMed
9.2 BRS(6항)와의 병행
10) 자주 묻는 질문(FAQ)
Q1. “KRQ-53 점수 몇 점이면 ‘높다’고 보나요?”
- 연구·표본·맥락에 따라 분포가 달라 단일 컷오프 제시는 부정확합니다. 동일 집단 내 상대 비교(백분위/사분위)와 개입 전후 변화량으로 해석하세요. (국내 연구에서도 평균 변화가 개입 맥락에서 보고되나, 일반 규준으로 확대 해석하면 안 됩니다.) KoreaScience
Q2. “문항을 조금 바꿔도 되나요?”
- 권장하지 않습니다. 문항 변경은 타당도에 직접 영향. 필요한 경우 파일럿·타당화가 선행되어야 합니다.
Q3. “청소년에게는 무엇을 쓰죠?”
- KRQ-27이 청소년·대학생 표본 타당화가 있으며, 학교 현장에서 간편 측정으로 유리합니다. KCI
11) 결론: 2025년 기준 KRQ 사용의 핵심 포인트
- KRQ-53은 한국 문화 맥락을 반영한 성인용 표준 도구로, 2025년 현재까지도 임상·교육·조직 연구에서 활발히 사용됩니다. Psychiatry InvestigationPMC
- KRQ-27은 단축형으로, 청소년/대학생 표본에서 타당화되어 교육 현장에 적합합니다. KCI
- CD-RISC(25/10)·BRS(6) 한국어판도 타당도가 확인되어 병행 측정에 유용합니다. PMC+1PubMed
- 실제 평가 시행 시 저작권·윤리 준수, 표본 맥락 기반 해석, 사전–사후 변화 측정을 기본 원칙으로 하세요.
'[세상의 지식 - 책 좀 읽어!!]' 카테고리의 다른 글
| [회복탄력성] 인생이 불행하다고 느껴진다면 '이것'을 키워라!! (24) | 2025.10.07 |
|---|---|
| [한국형 회복탄력성 지수검사] Korean Resilience Quotient Test (KRQ-53) (1) | 2025.10.07 |
| [회복탄력성 지수] Resilience Quotient (RQ) 자가진단 테스트!! (4) | 2025.08.25 |
| [메타버스 새로운 기회 - 정독중] 디지털 지구, 경제와 투자의 기준이 바뀐다!! (6) | 2025.07.22 |
| 가상세계(Virtual World) vs 증강현실(Augmented Reality, AR) !! (4) | 2025.07.07 |
| [10배의 법칙][완독]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유일한 차이!! (34) | 2025.07.06 |
| [이 3가지] 들어맞는 사람 놓치면 평생 후회합니다!! (7) | 2025.07.05 |
| [CEO의 다이어리] 성공할 수밖에 없는 사람이 되기 위한 3가지 비결!! (4) | 2025.07.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