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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cohol's Story]/위스키

셰리 위스키 추천!!

by METAVERSE STORY 2024. 6.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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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캘란 12년 셰리 오크 캐스크

위스키 명작, 맥캘란 시리즈. 그중에서도 12년은 오롯이 스페인 헤레스(Jerez) 오크통에서만 숙성된 풀 셰리 제품으로 높은 퀄리티를 자랑한다. 과일, 오크, 스파이시의 균형 잡힌 맛. 목 넘김이 부드럽고 스파이시한 피니시가 잔잔하게 유지된다. 2023년 1월 기준, 10만 원 중후반대로 구매한다면 괜찮은 가격.

글렌드로낙 12년

글렌드로낙 12년

깊고 오래된 역사의 셰리 명가 글렌드로낙 12년은 건포도와 캐러멜, 토피의 달콤한 맛과 향이 지배적이다. 너트와 우드의 스모키함과 쓸쓸함으로 마무리된다. 맥켈란 12년이 화사한 셰리향이라면 글렌드로낙 12년은 좀 더 찐득한 편. 11만 원대.

글렌알라키 12년

글렌알라키 12년

위스키계의 전설적인 마스터 디스틸러 빌리 워커가 2017년 인수한 뒤 유명해지기 시작한 글렌알라키 증류소. 12년은 셰리 외에도 버번 캐스크와 버진 캐스크를 거쳐 더 다채로운 풍미를 입었다. 달콤새큼한 과육의 맛과 향이 느껴지고 끝에는 얼얼한 스파이시함, 오크류의 우디함이 피어오른다. 꽤 무거운 바디감과 오일리한 텍스쳐. 10~12만 원대의 가격으로 구할 수 있다.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발베니 12년 더블우드

숙성 마지막 6개월 동안 셰리 오크통에 담아 셰리 향을 입히는 피니시 기법을 사용했다. 다른 셰리 위스키와 비교해 청량한 향과 여유로운 느낌을 준다. 건포도의 진한 단맛이 풀 셰리처럼 강한 편은 아니라 자극적이지 않은 위스키가 땡길 때 떠올려보자. 10~12만 원대.

글렌피딕 15년

글렌피딕 15년

솔레라 시스템으로 일정한 맛과 향을 유지하는 15년은 글렌피딕의 엔트리 라인업 중에서 가장 밸런스가 좋다고 평가받는 제품이다. 끈적한 느낌보다는 맑고 투명한 달큰함이 특징. 오크의 향과 맛이 입 안을 감싸고 실키한 목 넘김 이후에 셰리향이 올라온다. 잔잔한 스파이시함으로 마무리. 역시 10~12만 원대.

글렌파클라스 105

글렌파클라스 105

맥켈란, 글렌드로낙과 함께 3대 셰리 명가, 글렌파클라스의 105는 최초의 캐스크 스트렝스(물 한 방울 섞지 않은 원액) 싱글몰트 위스키다. 오크, 버터, 과일, 토피의 복합적인 향과 셰리의 과일 맛, 드라이하고 풍부한 스파이시함이 차례로 온다. 60% 도수답게 타는듯한 작열감이 느껴지고 긴 스파이시 여운을 남기며 마무리된다. 높은 도수에 비해 바디감이 무겁지 않은 편. 15~ 20만 원대.

네이키드 몰트

네이키드 몰트

동일 제조사의 페이머스 그라우스와 함께 가난한 자의 맥켈란으로 꼽히는 네이키드 몰트. 셰리 숙성한 위스키 원액의 비중을 좀 더 높인 제품. 맥켈란, 하이드랜드 싱글 몰트 위스키가 섞인 블렌디드 몰트 위스키로 피니시는 길지 않지만 부드러운 셰리향을 즐길 수 있는 위스키. 5~6만원대로 구입할 수 있다.

글렌스코샤 더블 캐스크

글렌스코샤 더블 캐스크

스코틀랜드 캠벨타운을 대표하는 위스키로 버번 캐스크와 페드로 히메네즈 셰리 캐스크 숙성을 거쳐 복합적인 풍미를 지닌다. 달콤한 바닐라 오크의 풍미에 솔티드 캐러멜의 달콤 짭짤한 맛, 민트의 드라이하면서 얼얼한 느낌, 여운이 오래 남는 짙은 피니시가 훌륭한 위스키. 46% 꽤 높은 도수 덕분에 온더락으로도 괜찮다. 9만 원대.

블라드녹 비나야

블라드녹 비나야

최고급 올로로쏘 셰리 캐스크에서 숙성한 위스키로 도수가 46.7%로 꽤 높다. 은은한 캐러멜과 신선한 청사과 향, 쿰쿰한 과일과 바닐라에 그린 터치가 가미된 맛. 고소한 느낌으로 시작해 점차 셰리 특유의 얼얼한 스파이시함이 올라온다. 묵직한 병의 외관과 코르크의 품질도 ‘가성비의 기준’이라는 키워드가 아깝지 않은 이유. 8만 원대 제품.

탐나불린 셰리 캐스크

탐나불린 셰리 캐스크

구운 타르트, 바닐라, 바나나의 달콤한 향이 두드러진다. 부드러운 텍스쳐에 꽤 강렬한 스파이시의 조화가 인상적. 셰리의 느낌은 많이 옅은 편으로 강한 바닐라 향이나 캐러멜 맛에 쉽게 질리는 사람들에게 추천. 가볍고 청량한 느낌의 셰리를 즐기고 싶을 때 좋다. 가난한 자들의 발베니라 불리는 5만 원대 가성비 위스키.

조니워커 블랙 셰리 캐스크 피니쉬

조니워커 블랙 셰리 캐스크 피니쉬

명불허전 조니워커 블랙에 셰리 한 스푼. 셰리의 특징을 부각해주는 무화과와 자두의 꿉꿉하고 달콤한 맛과 스모키한 여운이 특징이다. 전체적으로 프루티한 풍미, 부드러운 바디감, 옅지 않은 셰리의 느낌으로 색다른 블랙라벨을 경험해볼 수 있다. 5만 원대.

부쉬밀 블랙 부쉬

부쉬밀 블랙 부쉬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증류소에서 탄생한 블렌디드 위스키 블랙 부쉬. 아이리시 위스키 대표주자로 프루티한 캐릭터를 활용해 니트, 온더락, 칵테일 등 다양하게 즐기기 좋다. 에어레이션을 할수록 셰리 느낌의 건과일과 너츠 향이 강해진다. 프루티, 시트러스한 아로마에 스파이시한 피니시. 맵고 거친 부쉬밀의 다른 위스키에 비해 아주 부드럽다. 역시 5만 원대.
 
출처 : gqkorea |  임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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